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 급성위염 ( 부분 부분 위궤양 )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저의 위상태는 어떠한지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19년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받았는데요
세상에나 위 미인이 여기 있었네요 위가 반질~반질~ 예쁜
연핑크색을 띄고 있어서저 스스로도 제 위한테
반했답니다 선생님께서도 아주 건강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몇년을 보내고 20년도21년도
술도 많이 마시고 극도의 스트레스도 받고
폭식도 하고 과식도 하고 밤낮도 바뀌었다가
22년도에 술을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 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도 받았구요 갑자기 몰려온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는 배가 너무 아팠어요 위궤양인줄도 모르고
전날 과식 ( 삼각김밥 + 작은 컵라면 2 + 과자 + 탄산 )을 해서
체한 줄만 알고 까스활명수 2개 마시고 약 먹고
위궤양 증상
( 저는 이 체 했을때 처럼 위가 아팠고 위쪽이 꽉 막힌듯한 느낌에
쥐어짜는듯한 느낌이 계속 났고 엎드려 있으면
괜찮은 듯 했으나 증상은 점점 심해짐)
사실 위가 아파보지 않은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모르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체한 줄 알았으니깐요 하지만 체 했을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낍이랍니다 저 처럼 한번이라도 위에
문제가 있어 아파보신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계속 아프다가 체한 줄 알고 약만 계속 먹고
일요일 아침이 되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아 스스로 택시타고
응급실로 갔어요 응급실 가서 진료받고 수액 + 진통제 맞는 동안은
괜찮았지만 그때뿐이어서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금식하고 내일 위내시경을
받아보라는 이야기에 다음날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위궤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22년도에 위궤양 진단을 받고 약 한달분 처방 받아서
일주일은 고생했었는데요
위궤양 진단받고 일주일동안 죽만 먹었어요 일주일 동안 죽만 먹었더니
운동없이 절대 빠지지 않던 귀여운 아랫배가 쏙 들어가서 아픈 와중에도 그거 하나는
좋더라구요 아픈와중에 그 기쁨도 잠시 그런데 역시 사람은 아프면 안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남자동생이 안본사이 너무 늙은거 아니냐고 하네요 얼굴이 너무 안좋아 보인다고 ;;
역시 아파서 억지 다이어트해서 빠진건 좋지 않네요
약은 한달분 처방 받고 2주정도 열심히 복용하고 일주일은 죽만 먹고 2주째는
일반식도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했습니다 조금 안좋다 싶으면 짜먹는 약
처방 받았는데 그것도 먹고 먹는 양을 조금 줄이고 그런식으로 지나다가
그렇게 잊고 살다가 작년에 또 조금 안좋은거 같아서 같은약으로 처방 받아서
조금 아프다 싶을때면 약으로 버티다가 얼마전 결국 이런 사고가 생겼네요
위궤양 증상때랑 같았는데 훨씬 더 아팠어요 그날도 주말이라 참아보려
하였으나 도저히 못 참고 또 응급실행 ( 몸아 왜 비싼 주말에만 아프니....또륵)
응급실가서 2년전에 위궤양으로 병원 왔었는데 그때랑 증상이 똑같다
말씀 드리니 역시나 수액 + 진통제 놔주셨어요 그리고 증상은 크게 나아진게 없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입원행 .... 입원하고 다음날 바로 위내시경 받았습니다
결과는 급성위염이었고 부분 부분 위궤양 진행 된 상태였어요
병원 좋아하는 사람 없듯 저 또한 병원 좋아하지 않아 웬만하면 입원을
안하려고 했는데 지난번 위궤양때는 입원 권유 안하셨는데 이번에는
입원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입원 연장이 되었습니다
1인실에 입원했구요 하남 성심병원 1인실은 하루 110,000원입니다 ( 식사 비용 별도 )
정수기는 있지만 수건이나 화장지 등등 모든것을 개인이 다 알아서
준비해야 합니다 ( 입원을 해봤어야지 원,;; ) 가족들도 다들 일이 있기에
혼자 응급실가서 혼자 입원 퇴원 다 하고 필요한것도 혼자 다 준비하고
아프면 안되겠다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네요
그렇다면 위궤양_위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위궤양
위장 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움푹하게 패인 상태. [정의] 위산과 펩신의 공격으로 위장 점막의 결손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직학적으로 괴사된 점막의 결손이 점막하층 이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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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위염
갑작스럽게 발생한 위의 염증. [정의] 위염은 위 점막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위 점막은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 및 각종 소화효소들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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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_음주_흡연_폭식_과식 등등이 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음주는 지금보다도 예전에 하루가 멀다하고
마셨던적도 있었지만 그때는 잠만 많이 자면
숙취도 없고 또 술 마시고는 했었거든요
식사는 병원밥 먹어도 되지만 저는 병문안을 가서도 주스도 잘 못마시는터라
병원밥은 당연히 패스하고 삼시세끼 죽 먹었어요
편의점에서 죽 배달 하고 나서 화장지가 없다는걸 알고 결국
링거끌고 메인 병동 옆 병동으로 가면 gs가 있는데 그곳으로 갔어요
화장지 사고 얼른 들어왔어요 제가 편의점에 있는 동안 담배 사려는 손님이 있더라구요
처음 알았어요 병원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담배 판매 하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저의 3박 4일 병원행 이야기가 끝나가네요
입원을 처음 해보니 병원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되고
알면알수록 입원하지 않도록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남 성심병원 1인실은 이렇게 아담하고 그래도 답답하지 않도록 창문도 있고
창문밖 풍경도 답답하지 않게 하늘도 볼수있고 그래서 그나마 잘 보냈던거 같아요
이정도면 병원 뷰 치고 괜찮지 않나요?! 배정을 잘 받은건지 1인실은 모두 이런지
거기까지는 알수가 없네요 하루 이틀까지는 시간이 잘 간다 생각했어요 자고 싶을때 자고
티브이 봤다가 먹고 잤다가 오랜만에 아무걱정없이(?) 쉬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도자도 피곤했었는데 개운함도 생기고 하지만 역시나 새벽에는 간호사 언니들때문에 늘 잠이 깼지만요
참고로 저는 혼자 있는게 무서워서 문을 잠그고 있었거든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도 약을
그냥 병실 어딘가에 올려두고 가셨을겁니다
깜빡잊고 있던 병원 침대 조절 가능....하루 지나서 알았어요 티브이 보는데 참 불편했는데
그리고 1일 1청소 해주세요 청소담당 하시는 직원분이 오셔서 알아서 청소하고 가세요
자고 있어도 알아서 청소 하고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도움벨 이라고 있는데 불편사항이나
위급사항이 있을때 눌러주면 되는데 창문쪽에 고정되어 있는거 맞냐구요 ㅎㅎ
침대 옆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창문틀에 있더라구요 저는 한번도 사용하진 않았지만요
하남 성심병원은 이렇게 복도식으로 되어 있고 제가 있던 층은 복도 끝쪽에 주방이 있어요
이렇게 설거지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여기에 정수기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병원밥 드시는분들은 식판을 여기에 갖다놓으시면 되더라구요
참 맛없네 나는 병원밥 냄새 .... 아무래도 공용공간이니 깨끗하게 사용해야겠죠
죽 돌리다가 넘쳐서 열심히 닦고 왔다는....
그런데 너무해요 전자레인지 겨우 1개 있더라구요
꿀팁이라면 밥시간대 피해서 밥을 먹는게 좋아요 아무생각없이 죽 돌리러 왔다가
열심히 기다렸답니다 하남성심병원은 정말 오래된 병원인데 오래된 시간에 비해
관리가 잘 되었는지 위생상태가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이렇게 병원에 누워 있으니 생각만
많아져서 갑자기 병원비 너무 비싸다 생각 들었어요 제주도 괜찮은 호텔들 1박에
50,000원 ~ 100,000원까지인데 여기 이러고 있는게 맞나 아프지 말아야겠다 생각도 들고
아직도 파이어족이 못되어 있는 나 자신을 탓하고 ㅋㅋㅋㅋ 그런데 나에겐 보험이 있으니
건강보험 들어놓은거 그리고 실비 들어놓은거 있으니 보험비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요 아프고 보니 이래서 보험 드는구나 싶더라구요 건강보험에서는 따로 보상 받은게 없고
실비에서 보상 받아서 보험금이 330,000원 나왔어요
1인실은 이렇게 병실 내부에 화장실이 있고 샤워도 할수 있나봐요 저는 안했습니다
입원을 일주일 했다 하더라도 샤워는 안했을듯해요 외출이 가능하거든요 외출해서 나갔다 왔을듯 합니다
집가서 씼는데 아 ~~ 너무 개운하더라구요_!!
공용 샤워실과 족욕실이 따로 있어요 여기서 하면 됩니다
하남 성심병원 주차장은 무인정산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고
주차료는 아래 주차표 참고하세요
이렇게 급성위염 증상과 입원 퇴원에 대해 알아보았고 하남성심병원 1인실 모습과
비용에 대해서는 알아보았습니다 보험료는 받았지만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어떻게
신청을 해야하는지도 한번 알아볼게요
급성위염으로 응급실행 ( 125,580원 ) + 3박 4일 입원 ( 397,360원)
보험회사 체출용 서류 비용 ( 23,000원 ) = 525,240원
보험금 330,000원 나왔으니 총 195,240원 부담 했네요
보험회사에 청규해 할 서류
진료비 납부확인서 ( 영수증 )
진료비 상세 내역서
진단서
입,퇴원 확인서
의무기록사본 ( 초진차트 )
저는 실비가입한 보험회에서 연락하지 않고
건강보험 가입한 담당자님께 연락해서
서류 보내드렸더니 알아서 다 신청해주셔서
실비에서 다음날 바로 입금되었어요
퇴원 하는날 던킨 도너츠에서 먹고 싶은 도너츠 양껏 사갔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크리스피도넛인 줄 착각했던 저의 실수로....
아빠랑 저랑 둘이 다 먹었어요 ㅎㅎㅎㅎ
위궤양 이었을때는 2주 동안 음식도 조심하고 약도 잘 챙겨먹고
조금 많이 먹었다 싶으면 바로 통증이 와서 엄청 고생을 했었는데요
이번 급성위염때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매일 링거를 맞아서인지
퇴원하고나서 일반식 먹고 매운것도 했는데도 통증이 심해서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적당히 양 조절을 하기도 하고 3일내내 링거를
맞았거든요 이래서 선생님이 입원 하라고 하신건가 싶더라구요
퇴원한지 2주 조금 넘었는데 지금도 약은 복용중이고 금주 중이며
과도하게 매운거는 안먹으려 하고 폭식이나 과식은 안하고 있습니다
또 한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건강이 최고구나 싶더라구요
어느날 조카와 그런 대화를 했어요 하나의 초능력을 갖게 된다면 어떤걸
가질까 대화를 하다가 둘다 원하는 초능력을 이야기 했고 엄마에게 이 대화를
말씀 드리고 엄마는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싶냐 물으니 엄마는 건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건 초능력이 아니잖아~~ 하니 그래도 나는 건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하고 많은
많은 능력중에 건강이라니 했는데 지금은 엄마말이 백번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아프지 마세요 특히 저의 이 긴글을 봐주시고 계신분들은 늘 건강하시길~~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남 성심병원
광주 광산구 용아로 259
월요일 ~ 금요일
09 : 00 ~ 17 : 30
휴게시간 13 : 00 ~ 14 : 00
토요일 09 : 00 ~ 13 : 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Hanam Sacred Heart Hospital
259 Yonga-ro, Gwangsan-gu, Gwangju
Monday to Friday 09:00 ~ 17:30
Break time 13:00 ~ 14:00
Saturday 09:00 ~ 13:00
Closed every Sunday
062-953-6000
하남성심병원
(62338)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아로 259 대표전화:062-953-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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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