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정말 정말
아름다웠던 한라산
산행 후기입니다
제주도 가면 무조건 꼭 다녀와야 하는
한라산♥
가을에 다녀왔으니까
이제 봄. 여름. 겨울에만 다녀오면
되겠어요>. <
그럼 한라산 함께 하실게요~
한라산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산 15-1
064-713-9950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
저는 10월 초에 다녀왔고
성판악코스로 다녀왔어요
제가 갔던 날은 한라산 가는 길에
추적추적 보슬비가 내리는 날이었어요
실은 그래서 다들 갈까 말까 고민하다
숙소로 돌아가자는 의견이 많아서
숙소로 돌아가다가 다시 차를 돌렸습니다
못 먹어도 고_!! 하자면서
이번에 아니면 또 언제 가보겠냐 하면서
이왕 왔으니 비 오면 비 오는대로
가보자고 해서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매점처럼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서 우비 하나씩 샀어요
우비도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우비가 없었다면 전 얼어 죽었을지도 몰라요 😂
기온 차이가 얼마나 심하던지@.@;;;
그럼 사진 함께 보실게요
오전 7시 24분쯤에 출발했어요
성판악 관리사무소 내부에 매점이 있으며
각종 안내문이 있습니다
한라산은 국립공원이며 지켜줘야 할 사항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야영 취사금지
출입제한지구 출입금지
야생동물 포획 및 식물채취 금지
소음. 음주. 흡연 금지
(등산 도중 전자담배 이용하시는 분 있더라고요
너무 꼴 보기 싫었습니다)
오물투기 금지
애완동물 출입 금지
우리 모두 꼭 지켜야 할 사항은 지키자고요_!!
한라산 정상 등정 인증서 발급도 가능합니다
발급은 현금만 가능하고 인증 1건당
수수료 발생하며 금액은 1,000원입니다
한라산 주차료는 500~3,700원 다양합니다
참고하세요
성판악 코스는 정상인 백록담까지 총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에 화장실 2곳이 있으며 그중 한 곳인 진달래밭 대피소에
늦어도 낮 12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등산 시 챙기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생수와 간식입니다 와... 정말 왕복으로 다녀오면
넉넉잡아 10시간 걸리는데요 무슨 배짱인지
물 한 통 미니 자유시간 4~5개 에이비씨 초콜릿 4~5개
이렇게만 챙겨갔어요 대피소에 라면이랑 김밥 드시는 분들이
어쩜 그리 부럽던지 든든하게들 챙겨가셔요~
잊지 마세요 무조건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낮 12시 30분까지는 도착해서 통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 없으니 꼭 채비 단단히 하시고요
한라산은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산 높이높이 마다 다른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너무도 어울리는 산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등산로 입구는 이런 느낌입니다
모든 동영상 소리가 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Please turn down all video sounds)
산을 올라가는 길 내내 정말 감탄에
감탄사 연발이었어요
너무아름답더라구요
특히나 한라산은 산 정상까지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_온대_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자생하여
고도에 따른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내용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그러다 보니 복장도 얇은 옷으로
여려 겹 챙겨 입고 가야되겠더라구요
등산의 기본이기도 하구요
저는 너무 복장을 대충 입고 가서
정상 다 도착했을 때쯤은 이러다 내가
얼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 들었답니다 ^^;;;
영상은 오를 때마다 해발고도에 따라
조금씩 찍어보았구요 오를 때마다
다른 느낌의 한라산과 나무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해발 50m~200m 난대 식물대
해발 200m~600m 초원지대
해발 600m~1400m 활엽수림대
해발 1400m~1600m 침엽수림대
해발 1600m~1900m 관목대
해발 1900m~1950m 고산 식물대
이루어진 아름다운 한라산의 영상을 보고 계십니다
이 영상은 해발 900m쯤 올라왔을 때
찍은 영상입니다
활엽수가 많겠네요~
해발 900m쯤 올라왔을 때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으며 길은 아무래도 조금 미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비 내리는 한라산도 아주 운치 있고
아름답고 멋있었어요
사라오름이 그렇게 예뻐서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많이 남기시던데 오름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등산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 이곳도 활엽수가 있는 높이입니다
이곳은 샘터와 속밭대피소 중간 지점이구요
오전 8시 32분쯤 이곳을 지나갔습니다
해발 1200m도
그리고 해발 1400m까지는 활엽수림대입니다
해발 1400m쯤 영상입니다~
해발 1500m 침엽수림대입니다
이쯤 올라왔을 때는 보시다시피
비도 그쳤고 열심히 산을 오르다 보니
몸에 온도도 올라가서 덥다고 느껴졌습니다
반팔 입고 올랐어요
드디어 도착한 진달래밭 대피소입니다
보이는 곳이 화장실이고
여기서는 많은 분들이 휴식을 취하며
챙겨오신 맛있는 음식과
간식들을 드시고 계셨어요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꼭 비상식량
넉넉하게 챙겨가세요 ㅠ.ㅠ
겨우 초콜릿으로 요기만 한 저는
너무너무 부러웠답니다
저는 무조건 정상까지 가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록담을
꼭 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열심히
올랐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진달래밭 대피소에 늦지 않게 도착했구요
진달래밭 대피소에도 이렇게 안내문들이 있습니다
정상까지 화장실이 없어요
정상까지 가는데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신호가 없더라도 일단 화장실 가보자구요
잠시 쉬었다 정상으로 열심히 또
올라갔습니다
해발 1500m는 칩염수림대 입니다
해발 1700m는 관목대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를 때마다 느낌이 너무너무 달라서
너무 신기했으며 정말 아름답다는
말만 계속 나오더라구요
제주도 가면 한라산은 꼭 한번 다녀오세요
저는 다음번 가는 한라산은 조금 더 일찍
올라서 천천히 한라산을 느끼면서
사진도 영상도 더 많이 많이
찍으면서 그렇게 등산하고 싶네요
너무 아쉬웠어요 일단 정상까지 가야 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기 때문이죠~
조금만 더 가면 백록담이 있는 정상입니다
여기까지 오르는 데는 아주 힘들지는 않았지만
산을 오를 때마다 온도 차이가 나서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구요 몸에 힘이 조금 빠졌어요
비가 그쳤다가 내렸다가
바람이 아주 세게 불었다가 멈췄다가
정말 여러 날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정말 세차죠;;;
백록담 도착 0.8km 전입니다_!!
속눈썹이랑 머리카락 서리 낀 것 좀 보세요😱😂
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_!!
오전 11시 20분쯤 도착했습니다
거의 다 도착했을 때쯤에
계단이 나오는데요 정말 거기서는
너무 추워서 몸이 덜덜덜 떨렸고
입술도 새파래진 게 스스로
느껴질 정도였으며 속눈썹과 머리카락에
서리가 꼈어요
돌계단도 나오는데 안전줄이 있어서
그 줄을 잡고 오를 수가 있었는데요
그 줄이 없었다면 포기했을 수도 있었을 거 같습니다
이러다 나 죽는 거 아닌가
하는 정도의 느낌까지 받았다니깐요
온몸에 힘이 다 빠져서 정말 줄에 기대어서
올라간 거 같아요 ㅠㅠ
백록담은 안개에 가려져서
전혀 볼 수가 없었구요
요기 이 자리에서 사진 찍으려고
너도나도 줄을 서서 기다렸답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 사진에 진심이더라구요
다들 힘들게 오른 정상이라
아주 초초초 스피드 하게
빠르게 사진 서로 찍어주고
바로바로 빠져주었습니다
다들 처음 본 사람들이었지만
단합이 무지하게 잘되었답니다😂
보이지 않는 백록담을 뒤로하고
열심히 인증샷 남겼습니다
정말 꼭 한번 가보세요
진짜 다들 다시 되돌아와서
올라오길 잘 했다 했습니다
정상은 고산식물대구요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런 느낌의 한라산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영상에서 보여드리는 거는 정말 실제로
본 한라산 백만분의 일이나 담겼을까요
돌계단 오르면서 어머 이러다 나 죽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힘들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없던 힘이 샘솟더라구요
한라산 최고입니다
세계 자연유산 한라산 국립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내려가는 길은 마음도 몸도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콧노래 부르면서
내려갈 정도로 전혀 힘들지 않더라구요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사라오름을
보실 수 있는데
한라산 등북사면 성판악 탐방로 근처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에 둘레 약 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서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분화구 내에는 노루 떼들이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머거나 호수의 물을 마시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 지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명승지라고 합니다
와.. 노루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보신 분들이
계실까요? 정말 부럽네요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그냥 만난 한라산도 이리 아름다운데
한 칠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는 풍경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번 한라산은 천천히 오르면서 사라오름도 보고
한라산을 천천히 느끼면서 오르고 싶네요
비가 내려도 아름다운 한라산이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늘
마음으로만 등산하는 1인입니다
가끔 정말 아주 가끔 동네 산이나
한 번씩 오르거나 단풍놀이 갈 때
오르거나 하는 정도이거든요
난 좀 건강하다 하시는 분들은
정말 한라산 너무너무 추천드려요
무조건 또 가고 싶은 한라산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못 보여드려서
정말 너무너무 아쉬워요ㅜㅜㅜㅜ
내려갈 때는 어찌나 발걸음이 가볍던지
기분도 정말 정말 좋았어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
언제 힘들었냐 싶더라구요 ㅎㅎ
엄마는 너무 힘들어서 정상까지
못 올라가셨는데 너무 서운해하셨어요 ㅠㅠ
다음번에는 엄마손 꼭 잡고
천천히 정상까지 오르는 한라산 등반 후기
꼭 들고 올게요♥
오늘도 고생들 많으셨어요
한라산의 아름다움만큼이나
좋은 밤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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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