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오픈키친으로 운영중인 돼지발꼬락에서 족발 & 보쌈 그리고 막국수와 유부초밥까지 먹어봤어요^^Danang restaurants. Danang travel. Jokbal. Bossam. Makguksu. Overseas travel. Life of a travel blogger.
오늘은 불토
불토는 왜인지 뭔가를 해야 할 것만 같고
조금은 취하게 술을 마셔도 될 것만 같고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고
그런 일을 만들어야 될 것만 같고
그런 요일이었는데 요즘은 요일 개념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불토는 불토니까
베트남 다낭은 맛집이 정말 많다
오늘은 족발과 보쌈이 맛있는 식당으로 왔다
오픈주방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돼지발꼬락 족발 보쌈 전문 다낭점
dwaejibalkkolag jogbal bossam_danang
53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Tây,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오전 11 : 30 ~ 새벽 02 : 00
open 11 : 30 close 02 : 00
0932547144
이곳에서 고기를 썰어서 준다
직원분들은 다들 베트남 현지인들이다
사장님이 한국분이신 거 같다
보쌈 족발 둘 다 대자를 주문했다
상차림도 깔끔하다 요즘 한국은 채소가 금값인데 베트남 다낭은 채소가 정말 싱싱하고 금값은
아닌 듯하다 어느 식당을 가나 채소를 넉넉하게 주는 걸 보니 말이다 상추가 정말 싱싱하다 배추와
깻잎도 그렇다. 전체적인 물가를 보면 물가가 싸서 부담이 적다. 하지만 한국과 가격이 비슷한
수준의 식당도 있으니 미리 찾아보고 비교해 보는게 좋을듯하다
막국수가 나오는데 막국수에도 채소가 종류별로 많이 들어가고 맛은 괜찮다 아주 맛있진 않지만
먹을만하다. 채소가 많아서 너무 좋았다
보쌈이 먼저 나왔고 잡내는 일도 없고 아주 쫀득하고 부드럽다 맛있다 웬만한 한국식당보다도
맛이 좋다 고기가 아주 잘 삶아졌다. 보쌈을 먹을때는 김치가 아주 중요한데 돼지발꼬락 김치는
여느 보쌈 식당들 처럼 단맛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고 무말랭이는 약간의 단맛이 있고 오득오득
무말랭만의 식감이 살아있다
맛있는 채소에 한쌈한쌈 열심히 싸 먹었다 맛있다. 나는 한방향을 좋아해서 보쌈이 자꾸만 들어갔다
그리고 비계를 좋아하지 않는데 나쁘지 않았다 살코기 부분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잠깐 들기는 했지만 너무 맛있었다. 고추도 있지만 참고로 고추가 꽤 매워서 나는 생마늘만 넣어
먹었다 그리고 돼지발꼬락만의 서비스 생와사비와 회 대신 보쌈이나 족발을 올려서 함께 먹으라고
초밥 밥만 나오는데 어떤 고기를 올려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서 고기 따로 밥 + 생와사비 따로 먹게된다
족발은 윤기를 보라 윤기만큼이나 쫀득하고 족발도 한방 향이 나고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콜라겐
덩어리 이니까 많이 먹어도 괜찮아~~ 뼈에 붙은 저 콜라겐 부분이 가장 맛있어서 인기가 좋았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해야 제맛이니까 나의 불토는 이렇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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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