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서들오세요~
오늘은 탈색하는 방법을 가지고 왔어요~
블로그에 올렸던 글 가지구 왔습니다_!!하하
여름이니까 염색은 약한듯하니
탈색으로 가보자구요~
우선 탈색이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어학사전에 나온 탈색 약 오픈 국어 뜻 :
자연 색소를 변화. 분산시켜 모발의 색소를 제거하는 약
그러니까. 그냥 모발의 색상을 뺀다고 보면 되는 거겠죠
염색은 자주 해봤는데 탈색은 처음이라
제 머리는 너무 길어서 혼자 하긴 힘들 거 같아
일단 오늘은 모델을 섭외했습니다
준비물 준비하고~
저는 하이블리치 탈색약으로 준비했습니다
하이 블리치 탈색약으로 검색하면
아주 많이 나온답니다
사이트별로 가격이 다르니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세요~

저는 하이블리치 탈색약은 선택한 이유가
언니가 셀프 탈색한다며 구매해서
한번 해보고 실패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번에는 제가 도전해봤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모델분은 머리카락 색상이 완전 검은색입니다
본인 머리색이구요 약간의 반곱슬입니다

완전 까망까망하죠~
탈색 약의 비율로 인해 모발 색상이 천차만별로 나오는데 그래서 양 조절도 중요하구~
저는 처음이지만 왠지 미용실에서 한 것처럼 잘 나올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탈색 약을 최단시간에 골고루 고른 양을 발라주는데
얼룩지는 경우는 시간이나 바른 양이 다르거나
안 발라진 곳이 있으면 얼룩이 집니다
하이블리치탈색약의 장점은 그냥
저상태로 양 조절 안하구 섞어서 하면 되는 거라
아주 편했습니다
설명대로 하이블리치 탈색 약은
비율을 조절할 필요가 없이
저 두 봉투를 뜯어서 섞어 주시기만 하면돼요~
보시고 따라 하시는 건 괜찮은데
저는 탈색하기 전에 머리 망해도 괜찮다 하고 허락을 받았구요
제 머리도 뭐 워낙에 건강모라서
컬러 잘 안 나오면 검은색으로 덮을 생각으로 했기 때문에
다들 이 점 유의하시고 따라 해 주세요~
자신 없는 분들은 미용실 가는 걸 추천해드려요~특히나 모발 약하신 분들

아무 곳에나 이렇게 부어서
섞어주세요

다 섞었으면 머리카락을 섹션을 떠서 집게핀으로 나눠주세요
그냥 뭐 머리카락을 등분을 나눠서
어디부터 탈색 약을 바를 것인지 정하구~
정리가 됐으면 탈색 약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하얀 점선 부분을
전체적으로 가로로 잡아서 올려준다음
(간단하게 반 묶음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란 직선 부분들을 나눠서
노란 직선 부분부터 발라준다음
하얀 점선을 올렸던 부분을 내려서
원하는 만큼 내리고 처음에 올린 것처럼
집게핀으로 올려서 고정 해준 다음 또 발라주고
이렇게 반복해서 전체적으로 발라주세요

어느 정도 시간 지나고 나서 머리 감고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의 컬러입니다
아주 검은색이었는데 생각보다 컬러가 잘 나온듯해요

목 뒤 아래쪽부터 발랐더니 안쪽이 밝게 나왔네요
스피드가 생명인듯합니다
물기를 말리고 난 후 컬러입니다
조금 더 어두워진 느낌이네요
약간 고르지 못하지만 처음 도전한거치고는
잘 나온듯해요
하지만 부분 부분 얼룩덜룩하네요^^;;
사진이 조금 더 그렇게 보이는듯해요~
모델분은 미용실 가서 다시 염색으로 덮었다는.... ^^;;

이번엔 셀프 탈색 도전해봤어요
저는 기장이 조금 길어서
힘들거라 생각이 좀 들었답니다~
현재 저의 머리 컬러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사용했던 브랜드와
다른 브랜드의 제품으로 MOZ탈색 약입니다
모즈 탈색 약은 보시다시피
대용량으로 되어있어서 양 조절을 해주셔야 합니다

파우더(왼쪽) 산화제(오른쪽)
파우더와 산화제 6%를 1:3의 비율로 사용 직전에 잘 혼합한다
내용물이 뭉치지 않게 브러쉬로 잘 혼합한다
탈색하고자 하는 모발 부취 밑에 호일을 대고 혼합한 탈색제를 고르게 도포한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호일로 잘 감싼 후 실온에서 10분~30분간 방치한다
★ 모질에 따라 시간을 가감할 수 있으며 매 5분마다 체크하여
원하는 밝기 및 모발 손상을 확인해준다
더 자세한 설명은~요기 참고해주세요
↓ ↓ ↓ ↓ ↓ ↓ ↓

주의사항도 확인하시구요

자~ 파우더는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필요한 만큼 덜어쓰구 똑같이 밀봉시켜줘야 합니다~!
공기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자~그럼 섞어볼게요~
섞었는데 뭔가 알갱이가 자꾸만 없어지지 않고 있더라구요
모래알 같은 ㅡㅅ ㅡ불길한 이 느낌;;;
하. 지. 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섞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컬러입니다

이사진은 조금 밝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번 모델분 탈색 한번 한 후 색상과 비슷한듯해요
그리고 기장이 너무 길어서 셀프로 하다가
팔 떨어지는 줄 알았다니까요~ㅜ ㅅ ㅜ
그러다 보니 당연히 손도 느려지고 ;;
어후

실내에서 보는 색상과 실외에서 보이는 색상이
조금 차이가 있으므로
비교해 보시라고 실외 사진 실내사진 다 올릴게요
탈색하기 전 머리 컬러입니다

그럼 그 긴 셀프 탈색 여정을 함께 떠나볼게요
이렇게 묶어주세요
묶은 다음 약을 발라주세요
그리고 하얀색 선이 보이시죠
잡아서 올린 후 또 발라주세요
간격을 조금 더 가깝게 잡아서 묶은 후 발라주세요

바르고 바르고 바르고 또 바르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이거............
으응??
............
시간이 지나도 색이 안 나오고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모래알 같은
탈색 약들이 그대로 있었어요....
망했습니다 ......
탈색 약 냄새에 취해서 죽을뻔했어요 ;;
화장실에서 혼자 바르는데
이건 뭐 너무 힘들었는데 탈색도 안됐어요 ㅠㅠ
머리 감고 지난번 사용했던 하이 블리치
탈색약으로 다시 탈색했습니다
셀프 탈색 너무 어려워요_!!
모즈탈색약으로 했다가 실패해서
한번 해보고 성공했던 하이블리치약이었지만
몹시 겁이 났었답니다
어차피 망친 거 그냥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그래두 컬러가 잘 나와서 다행인듯해요
셀프 탈색은 약도 잘 알아보고
방법도 잘 숙지한 후
해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늘 미용실 가다가~요렇게 집에서 한
머리가 잘되면 미용실 가는 비용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러다 또 망치면 바로 미용실로 달려가지만요^^;;
결과물 보여드릴게요_!
탈색 3번 한 컬러입니다
3번 전부 셀프 탈색했어요
색 너무 예쁘죠~

실내에서는 약간 요른 느낌입니다

3번째까지 셀프 탈색하고 뿌리가 올라오니까
또 한 번 해야겠다 생각에 조금 밝은 색
염색약으로 하면 이미 탈색이 되어있기에
색이 비슷하게 나오겠지? 하는 생각에 염색약
구매해서 했다가 완전 폭삭 망해서 ㅎㅎ
미용실 갔어요 ㅎㅎㅎㅎ인생은 도전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도전하는 거도 안 좋은 거 같아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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